국내외 행사 참여/DX Korea 2022

DX Korea 2022, ISTAR-K가 특별한 이유

현SH 2022. 10. 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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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22, ISTAR-K가 특별한 이유

이번, DX Korea 2022에서 필자는 피치 데이 행사에서 ISTAR-K설명회에 참여하여 ISTAR-K와 관련된 설명회에 참여하였다. 오늘은 거기서 나온 내용과 기존에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상 이동표적 타격에 ISTAR-K가 유리한가 등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ISTAR-K는 어떤 무기체계인가?

*ISTAR-K 뜻

직접촬영 : 현SH의 무기이야기

ISTAR-K는 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aissance-Korea의 준말로, 한국형 정보 정찰 표적 획득 및 감시정찰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Raytheon, ISTAR-K(필자가 운용 중인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ISTAR-K의 특징과 장점

*이동표적 탐지와 타격 지휘에 특화된 체계

ISTAR-K는 단순한 정찰 및 신호 정보 수집 자산이 아니다.

ISTAR-K는 다른 현대의 다양한 전략 자산들처럼 각종 정보를 네트워크화된 전장에서 데이터링크를 통해 송수신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그 자리에서 편승한 임무 승무원에 의해 분석 및 생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ISTAR-K의 특징과 장점

*이동표적 탐지와 타격 지휘에 특화된 체계

ISTAR-K는 단순한 정찰 및 신호 정보 수집 자산이 아니다.
ISTAR-K는 다른 현대의 다양한 전략 자산들처럼 각종 정보를 네트워크화된 전장에서 데이터링크를 통해 송수신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그 자리에서 편승한 임무 승무원에 의해 분석 및 생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시온 공식 유튜브 캡쳐

게다가, 네트워크전의 수행 뿐만 아니라 AI기반의 머신러닝 기법을 사용하여, 기존에 수집되어 분석된 보유 정보를 활용하여 적의 각종 신호 정보 등의 분석을 자동화할 수있다.
이는 운용 요원의 업무량을 절감시켜 주고 동시에 분석가능한 정보의 양을 증가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시온 공식 유튜브 캡쳐

또한, 운용요원과 지휘관, 작전통제관이 함께 편승해 있고,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정찰 중에 발견한 특정 목표물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추가적인 관찰에 관한 결정 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으로 Link-16이 통합되어, 국내의 항공자산들을 타격작전을 위해 지휘하거나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Link-K의 통합이 가능한 설비와 용량을 가지고 있어서 향후 Link-K를 이용한 육군 항공자산과의 연동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찰 능력의 확대

우선 통합된 정찰 장비를 운용가능한 자산이 확보됨으로써, 우리가 수집가능한 정보의 양이 늘어나고, 우리가 다양한 방법과 각도에서 수집한 특정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ISTAR-K가 육상의 TST(Time Sensetive Target, 시한성 표적)뿐만 아니라, 해상의 소형 이동 타겟을 감시할 수 있게 되면서, 육해상의 표적에 대한 통합적인 정찰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운용되고 있거나 앞으로 기계획된 정찰자산들의 경우 그 특성에 따라 더 깊은 종심의 정찰에 투입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우리군이 감시정찰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가 있다.

*다양한 용도

강력한 네트워크 능력과 설비를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국군의 자산들을 지휘통제할 수 있고, 강력한 정찰 감시 센서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특수작전 지휘, 구조 작전 등 인도주의적 작전 지휘 등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피치 데이에서의 각종 질문과 나의 관점에서의 해답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데, 사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ISTAR-K의 경우 업체에서 이야기하듯 어쩔 수 없이 ISTAR-K의 자체적인 성능으로는 ELINT체계를 이용해 표적의 위치와 이동상태, 작동 상태 등을 유추하고 탐지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이것도, ISTAR-K가 통합적인 정보 수집이 가능한 자산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우리군이 전력화를 하려고 계획 중인 소형 군집 SAR위성이 배치될 경우, 이런 감시자산들을 이용해서 사각에 대한 영상 레이더 정보 등을 수집할 수 있게 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미 영국의 센티널R.MK 1이 이미 아프간 등 산악 지형에서 운용된 전적이 있기 때문에 그 운용과 관련된 데이터 등에 기반해서 그런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ISTAR-K의 설계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방에서 고가치 자산을 혼자 날라다니게 하는 것은 위험, 차라리 각종 SAR위성등을 이용해서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느냐?

-정찰 스케줄의 유연성
대형위성이야 주기적으로 한국 상공에 들어오니, 업체의 발표 내용 그대로 위성 주기에 따른 감시회피가 가능하나, ISTAR-K는 유동적인 작전이 가능하므로 언제든지 감시 및 정찰이 가능하여 그런 시간적 사각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이라크 전쟁에서 J-STARS를 이용해 적의 위성 감시 시간을 피해 이동하는 것을 잡아낸 전력이 있다.)

추가로, ISTAR-K가 도입될 경우에, 본인의 관점에서는 소형 SAR위성을 북한의 북부 지역에서의 적 전략 자산 감시에 집중 투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근 실시간 타격으로 적 전략자산 타격기회 확보
SAR위성 등의 감시자산에서 입수된 정보들은 별도의 분석과정 등을 거쳐 타격 지휘를 하는 지휘부에 이를 경보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거쳐서 타격을 결심하고 일선부대에 타격 명령을 내린다.

반면, ISTAR-K를 이용할 경우 처음부터 정찰 분석 요원들이 지휘관과 함께 편승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타격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이는 적표적 발견 부터 타격 명령 하달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줄 것이다.

특히, ISTAR-K가 상대하고자 하는 주표적들은 TST로, 발견 즉시 타격절차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표적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ISTAR-K를 활용하여 근실시간 타격결심을 하게 된다면 놓치는 타겟을 최소화하면서 적 전략 자산 타격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근실시간 정보 수집 및 타격 결정이라는 ISTAR-K의 강점이 바로 한국형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를 도입하려는 목적이다.

단순히 수집정보를 모아서 결정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결심하고 바로 가용가능한 타격자산을 동원가능하다는 사실은 적의 행동을 제약하는 강력한 억지 수단이 될 것이다.

-DMZ 인근 비행과 안전

직접촬영 : 현SH의 무기이야기

현재도 이미 전방 인근 공역에서 미군 정찰기들이 공중에서 작전 중이고, ISTAR-K가 배치될 때 쯤에는 이번 DX Korea2022에서 KAL이 공개한 한국형 발키리 등의 무인기를 이용해서 엄호를 하게 하여 위험 대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ISTAR-K도 군용기인 만큼, DIRCM과 MWS를 비롯한 각종 방호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기존의 공중조기경보 통제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그냥 타격 자산을 지휘하는 거면 E-737을 활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기존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공역통제와 방공 위협 통제에 특화된 플랫폼이고, ISTAR-K는 육 해상의 이동표적 타격을 위한 목표물을 감시하고 이에 대한 타격을 지휘하고 통제하는데 최적화된 체계라는 점에서 그 목표가 다르다. 그래서 아래 기술할 것과 같은 차이점이 발생한다.

E-737과 비교를 해보면, E-737은 항공기 상부에 거대한 MESA레이더가 탑재되어 있어서 측면 공중과 항공기 상부의 각종 비행체에 대한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며, 그 표적의 특성상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표적을 추적 식별하도록 그 SW가 설계되어 있다.

반면, ISTAR-K를 살펴보면, ISTAR-K의 레이더 배치는 지상 감시를 위해 감시 체계들이 항공기 배면에 집중되어 있고, 지상 감시 및 관측을 위한 SAR레이더와 LORAP과 이를 보조하기 위한 ELINT체계를 장착하고 있다.

레이시온 공식 유튜브 캡쳐

그리고 항공기의 객실에 8개의 콘솔(임무지휘관 : 1명, 통신-IT 정비 : 1명, 영상분석관 : 2명, (BMC2)작전통제관 : 2명, 신호정보 담당 : 2명)을 장착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정보 분석, 적 도발 징후 탐지, 타격 결심 및 지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TST에 대한 타격 능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다.

▷결론

ISTAR-K는 대한민국이 원하는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운용이 가능하며, 한국군이 필요로 하는 성능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 이 ISTAR-K를 도입하게 된다면, 북한군 종심에 대한 지속적 감시 태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찰 및 신호정보의 수집과 동시에 갑자기 출현하는 적의 TST에 대한 타격 작전을 동시에 지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런 무기체계의 특성은 북한에게 허튼 짓 하면 언제든지 바로 타격을 명령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를 드러내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DX Korea 2022, ISTAR-K가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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