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T-1 고준봉급 전차양륙수송함
▷개요
고준봉급은 대한민국 해군 운봉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전차상륙함으로 LST로 분류된다.
▷건조
1980년대 미국산 중고 상륙함들의 노후화로 퇴역이 임박하자 대한민국 해군은 새로운 상륙함의 도입을 결정한다. 그리하여 당시 80년대 인도네시아와 베네수엘라에 각각 6척,4척의 수출용 엘리게이터급 3300톤대 전차상륙함을 수출하고, 태국에 엘리게이터 상륙함 설계를 수출한 코리아마타조선소를 사업자로 지정, 1987년 부터 신형 상륙함의 설계가 시작되어, 4년간 기본 설계를 하여, 1990년 건조를 시작하여, 1992년 9월 4일 1번함인 고준봉급(LST-681)을 진수하였으며, 1993년 해상시험을 거쳐 1993년 7월 1일 취역하였다.
이후, 1998년까지 LST-682비로봉함(진수 : 96년 12월 18일, 취역 : 97년 11월 30일), LST-683향로봉함(진수 : 98년 10월 30일, 취역 : 99년 8월 30일), LST-685성인봉함(진수 : 99년 3월 1일 , 취역 : 99년 12월 1일)이 차례로 취역하였다.
▷제원
배수량-경하배수량 : 2600톤
-만재배수량 : 4300톤
크기-전장 : 112.5m(1번함)/112.7m(후속함)
-전폭 : 15.4m
-흘수선 : 3.1m
-추진방식 : CODAD
2x SEMT Pielstick 16 PA6V280
2축엔진
-무장 : 40mm
(1번함 : 2연장 L60K, 후속함 : 노봉)
20mm시벌컨 2문 함교 쪽 후방
헬리데크 양현에 1문씩
-전자전
*SLQ-200(V)K소나타 ECM(3.4번함)
*KDAGAIE Mk.2채프 플래어
-레이더
*AN/SPS-64(V)1 대수상레이더(E/F)
*SNR 15전술항법장치(TACAN)
-사통장치
*WCS-86 대영전자 사통체계
*셀레니아 NA 18 광학 사격통제장치
-수송가능차량
전차, 장갑차 12대orKAAV 14대or
그외 전술차량 등
표준차량 총 700톤
상륙정 : LCVP×4
상륙병력 : 258명
승조원 : 121명
최대속도 : 16노트
경제속도 : 12노트
▷추진부
SEMT Pielstick 16 PA6V 280 엔진 2기를 사용한 CODAD추진 방식으로, CODAD는 디젤엔진 2개가 1개의 추진축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일 때 2개의 엔진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이는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나, 느린 속력이 단점이다.
▷전자전 장비
ECM장비는 3번함과 4번함에만 있는 것을 볼때, 1번함과 2번함의 퇴역이 준비 중인 듯 하다.
* 해당체계는 3번함과 4번함에만 장착되어 있다.
LIG가 개발한 전자전 지원 및 대응 장비로 공군의 ALQ-200k의 개발 당시 개발된 기술들을 접목한 장치로, ALQ-200k의 함상형 버전이다. 무전 도감청, 레이더파 감지, 재밍 등의 역할 을 수행한다.
* 채프플래어는 통일중공업이 라이센스 생산한 KDAGAIE Mk.2 에서 발사한다.
https://bloghyeonhmilitary.tistory.com/m/7
▷레이더 및 탐지장치
-레이더
*AN/SPS-64(V)1 대수상레이더(E/F)
제작사는 레이시온이다. 최대 118km의 탐지거리를 가지며, 33rpm의 회전속도를 가진다. 20kw짜리 레이더 안테나를 보유하며, 빔폭은 0.7˚정도로 추정된다.
*SNR 15전술항법장치(TACAN)
-사통장치
*WCS-86 대영전자 사통체계
ADD에서 개발하고 대영전자(현 휴니드)가 공급하는 사격통제장치로 2개의 표적을 자동으로 추적가능한 장비이다. 구성은 포통제콘솔, 자료통제기 등이다.
*셀레니아 NA 18 광학 사격통제장치
WCS-86과 연동하여 포사격을 지원하는 광학사격통제장치이다.
▷엔진 추진부
1973년 개발되어 개량된, SEMT Pielstick 16 PA6V 엔진을 사용한다. 해당엔진은 철도와 함정에서 쓰이는 디젤엔진이다. 고준봉급에 장착된 버전은 철도 분야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실패했다는 말이 있다. 함에장착된 엔진은 총 2기이며 각각 6400마력식, 12800마력이다.
추진방식은 CODAD로 COmbined Diesel And Diesel의 줄임말로 디젤엔진과 디젤엔진의 조합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두개의 디젤엔진을 같은 추진축에 병렬로 연결하고 저속에서는 1기를 작동시키고, 고속에서는 2기를 모두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감속기어 2기와 스크루는 2기가 장착되며, 상기한데로 CODAD방식이다.
▷소속
대한민국해군 제5성분전단 소속 제53상륙전대 소속이다. LST-681 고준봉함은 해군 실습전대(8전단)로 소속이 바뀌었다.
앞으로 LPX-2 초도함 배치시 LST-682도 실습전대로 소속을 변경할 것으로 보이며, 상륙훈련, 헬기착함훈련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운용상 특징
LST의 운영교리와 고준봉급의 느린 운항속도와 노후화된 전자전 ECM체계로 인해 대함미사일이 자주 사용되는 현대전에서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며, 느린 속력으로 해상 기동 중 적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적의 나포작전과 함포사격 어뢰공격에 쉽게 당할 수 밖에 없다.
전형적인 LST이지만 후방램프를 갖추고 있어, 통해 KAAV를 해상을 통해 진출시키는 동시에 전방램프로 접안하여, 전차와 자주포를 상륙시킬 수 있으며, 선박 내부에 180도 회전하여 장비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턴테이블이라는 것이 있어서 작전환경에 따라 차량의 방향을 전환할 수도 있다.
LST의 특성상, 해안 상륙시 수심이 확보되는 지점에서 앵카를 내려 해저에 고정시킨 후, 해안에 접안하여 물자를 전후방으로 하역한 뒤에 앵카줄을 다시 감아서 배를 뒤로 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다만 이런 특징 때문에 상륙시 동해안의 모래사장 같은 곳에서만 장비를 상륙시킬 수 있고, 다른 해안에는 멀리서 상륙장갑차만 보내야 한다.
▷내부구조
현대의 LST처럼 전방에서 뒤의 램프까지 한 개의 거대한 격납고로 이어져 있고, 갑판과 전방램프 쪽을 이어주는 인터램프가 있다.
그리고 함미에 헬리데크가 있다.
차량격납고 양쪽 격실에는 병사들의 침실이 있다.
▷의의
국산 상륙함을 사용한다는 것에서 의의는 당연히 있었고, 해군 상륙함의 속도가 2배로 빨라졌으며, 상륙작전의 수준과 규모가 운봉급만 운영하던 시기보다 발전하였다는 것이다.(이걸 굳이 적어야 하나 싶다만.....)
해병대의 상륙작전에 헬기를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대적인 LST의 구조를 갖추었다는 것 또한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입된 전쟁과 작전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군수지원
2000.03.10~2003.07.16(5159t)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12.08~2003.06.24(6개진, 824명)
싱가포르~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17회)
군수물자 15회(4716t)
재해물자 2회(580톤)
물자 수송과 해양탐사 지원 활동 수행
1진 향로봉함(?)
B-1랜서 구조탐색 작전지원
2진 성인봉함(함장 박헌수 중령)
3진 비로봉함(함장 이원보 중령)
4진 고준봉함(함장 남정옥 중령)
5진 향로봉함(함장 이정현 중령)
6진 성인봉함(함장 권혁민 중령)
*2005남아시아지진해일피해복구(제중부대)
2005.01.11 1진 향로봉함 인도네시아파병
2005.01.27 2진 비로봉함 스리랑카 파병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 아라우부대
-2013.12.27.~2014.02.04.
성인봉함과 비로봉함이 파견,
아라우부대 임시숙영지 역할도 하였음.
장비 19종 30대, 물자 12종 35t수송
-2014.12.11.~2014.12.28
아라우부대 철수지원(향로봉함,고준봉함)
진해-타클로반-세부-진해
장비 20대, 물자 270t
▷고준봉급 후속함 가능성
해병대가 앞으로 현대화된 LST를 요구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 이는 한국의 전자전 및 방공망 진압작전체계가 완성이 완료되고, 항모형 강습상륙함을 동원한 상륙작전이 가능해질 경우 한번에 대량의 중기갑부대를 밀어넣어 적에 대한 타격력을 높이는 상륙작전을 위해서는 LST가 적격이기 때문이다. 적의 입장에서 미사일 포대와 각종 벙커 등이 적 상륙직전의 공습으로 초토화된 상황에서 상륙장갑차 뿐만 아니라, 장갑화된 3000톤급 LST가 포 사격을 하며, 해안에 돌격하여 전차를 수분 내에 수십대를 쏟아낼 경우 전의상실과 함께 화력 부족으로 대항할 기회를 완전히 놓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미 연합작전을 상정하고 움직이는 대한민국 해병대 작전 상 천왕봉 때 LST를 요구했듯이 천왕봉 후속함으로 현대화된 LST를 요구할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할 수 없다.
뉴스
아라우부대 철수-경남일보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432
아라우부대 상륙단대 복귀-경남일보
방사청
사진
엔진정보
https://trid.trb.org/view/35962
구글사진
디팬스타임즈코리아2020년 2월호
다음카페 턴테이블 사진
http://m.blog.daum.net/militaryminiature/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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