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쌍십절 열병식 사진 통한 북한군 무기체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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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쌍십절 열병식 사진 통한 북한군 무기체계분석

현SH 2020. 10. 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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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열병식 분석

뉴시스

 

북한의 열병식은 보통 주간에 시끄럽게 하는것이 전통이었으나 올해는 야간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탄도탄과 부대중심의 사열이 첨단 무기 사열 중심으로 바뀌었다. 오늘은 북한군의 사열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았다.

1. 야간열병식

코로나정국으로 인한 주민 밀집 피하기라는 것도 있어보인다.

다만, 내가 보기에는 북한이 야간전에 대한 대비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북한의 무기공개 특성상 현재 어느정도 주요 부대에 야간전장비들의 배치가 완료되어가는 것일 수도 있다.

2. 새로운 전차

북한의 전차들은 T-62수준에서 개량된 선군호 등의 전차들을 위주로 재편되었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서방권에 M2020으로 명명될 것으로 보이는 신형전차가 공개되었다. 전차차대는 선군호의 차대보다 보기륜이 하나 더 늘어났다. 이는 중량증가를 의미하며, 전차성능이 특정부분에서 발전이 있거나, 앞으로 성능을 강화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포탑은 T-72와 중국의 VT-4, 이란제 전차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포탑에서 증가장갑으로 추정되는 구조물과 주변 위협 식별 레이더, 대전차미사일 장착 등을 봤을 때, 대한민국의 전차전에서의 우위가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차뒤의 굵은 안테나는 북한이 비화통신이나 네트워크전을 일정수준으로 수행하려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포탑의 경우 미군의 M1에이브람스전차와 흡사한 것을 참고할 때, 북한이 과거 해킹을 통해 한국의 기술일부를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피아식별의 문제가 심각하게 생길 수가 있다. 북한이 최근 IFF(피아식별기) 개발에 어느정도 자신이 붙었거나 일정단계에 이르렀다고 추정가능하다.

3. 장갑차

미국 스트라이크 장갑차를 참고한 IFV이다. 문제는 우리군의 경우 장갑차 댓수가 북한과 비슷하지만, 480여대의 K-21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APC라는 것이다. IFV는 제한적으로 대전차전과 화력지원 등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북한의 신형 IFV의 포구경이 대구경포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많큼, 국군의 구식전차나, 신식전차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군이 성능개량형 K-21PIP와 K-808IFV형으로 기존의 장갑차들을 대체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방탄복과 워리어 플랫폼

-방탄복

특수전 병력들은 IOTV형 방탄복을 착용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후방지원병력으로 추정되는 병력은 우리군의 작업조끼 비슷한 것을 착용하였다.

방탄복에서 플레이트케리어 사이의 물건이 새로 나온 듯 하며 행사에는 플레이트를 제거하고 행진했다. 지퍼를 열고 플레이트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총기 악세서리

후레쉬와 소음기, 소염기 장착이 확대되었고 보편화되었으며, 레일 장착이 확인되었다.

조준경의 경우 아직은 한국군에 비해 10년 이상 쳐져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북한의 정밀공정기술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정도의 악세사리 장착만으로도 북한 군 개인의 전투효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남북간 숙련병력수의 차이가 커지는 현실에서 한국보병의 생존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소총 또한 AK74로 5.45mm 강심탄으로 교체되면서 휴대성과 관통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군화

소련식 군화에 각반이 아닌 미군의 등산화형 군화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불펍식 기관단총

중국의 기술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QCW-05와 비슷하다.

5. 대전차로켓발사대

대량의 대전차로켓을 슛엔 스쿳 방식으로 쏘는 무기체계들이 공개되었다. 과거 자주시보의 기사를 참고하자면 북한이 TOW2 대전차미사일을 참고항여 탠덤탄두에 성형작약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차미사일 러쉬로 우리군 기계화부대의 기동을 저지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이며, 사거리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군이 운용하는 이스라엘제 스파이크ER과 비슷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6. 북극성 4호

형상이 프랑스의 SLBM이나 미니트텐2와 비슷하며, 북극성 2호보다 직경과 길이가 대폭 증가했다. 이는 더욱 대형화된 4천에서 5천톤급 원자력잠수함을 개발하거나 개발이 거의 완료된 단계인 것으로 보이며, SLBM외에도 소련처럼 지하에서 발사되는 형식으로도 쓰일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우리군 입장에서 발사초기 추적 및 발사 전 예측이 어려워지는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7. 신형 ICBM

세계최대 TEL발사형 ICBM이며, 탄두형태가 기존의 북괴의 탄도탄과는 달리 다탄두 혹은 대형탄두의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의 대남, 대일, 대미 전쟁억지력이 바뀌었으며, 북한군이 북한판 MAD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

8. 신형전술기동차량

국제뉴스

 

과거 북한의 경우 지프와 보도행진으로 행군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차량을 타고 기동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며, 선도차량은 최근 유럽과 중국에서 출시되는 경장갑차량의 형태를 띄고 있다.

구조상 상부포탑 장착이 가능해보이며,장갑판 시공이 보이며, 기존보다 높은 차량바닥 등을 봤을 때 V자형 내폭 설계를 반영했을 가능성도 보인다.

9. PDA장착과 무전기 확대

우리군의 경우 무전기를 99k와 같은 구식을 주로 사용하지만, 북한군의 경우 골전도 이어폰관 마이크, 비화통신장비를 중국에서 지원받아 평양을 중심으로 보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부여군이 PDA장착이 가능한 군복을 입은 것을 볼 때, 최근 트렌드에 따라 데이터통신에 의한 네트워크전 수행도 준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10. 북한판 에이템킴스

물론 M280 MLRS와는 달리 MLR이지만, 고기동성을 추구하는 설계와 장거리 대구경 방사포의 채택이라는 것과 발사체형태를 볼 때, 에이템킴스와 천무다련장의 모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11. 야전방공망의 강화

신형 야전방공차량들이 공개되었고, 이들은 전술기동차량에 레이더를 장착한 레이더챵과 러시아의 것과는 다른 하지만 토르를 추종하는 것으로 보이는 차량도 열병식에 참여했다. 그리고 번개5발사대처럼 보이는 차량도 행군에 참여했다.

12. 결론

-기동화

IFV와 신형전차, 신형전투보병차량

-네트워크기반 전투

C4I인력양성과 사이버전 역량강화, 개인별 비화무전기와 PDA보급률 증가

-야간전대비

조준경과 후레시, 야투경보급

-현대화와 서구화

-독침전략의 강화와 북한군 전투병의 성격변화

대미, 대일에 대해서는 탄도탄을 포함한 미사일전력위주로 공포를 조성하고 위협하며, 한반도전구에서는 전차와 IFV, AN-2, 특작부대, 등을 이용해 기동전을 실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최근 북한군 보병편제에서 기관총과 RPG의 배치가 증강된 것으로 보아 일반보병은 향토방위 위주로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3.번외 북한군 해군

북한군 해군의 경우도 남포급 프리깃과 신형잠수함, 신형고속정 등으로 현대화 되어가고 있으며, 물량과 화력면에서의 열세가 심하지 않다고 보여진다.

기타사진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출처] 2020년 북한 쌍십절 열병식 무기 분석|작성자 현SH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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